만 나이 도입 시 달라지는 것들, 만 나이 계산 방법

사람에게는 다양한 관계가 존재합니다. 이러한 관계에는 부모, 자식, 형, 동생, 누나 등이 존재하며, 이러한 관계를 정하는 절대적인 기준은 성별과 나이가 대부분입니다. 여기서 나이는, 사람이 태어난 연도를 뜻하며, 빨리 태어날수록 형, 누나, 선배 등이 되고, 늦게 태어날수록 동생, 후배 등이 됩니다. 대한민국에서는 현재까지 태어난 년도를 기준으로, 나이를 인식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2023년 6월부터는 생일에 의거하여 나이를 판별하는 만 나이가 공식적으로 도입될 예정인데요, 다음으로, 만 나이 도입 시 달라지는 것들, 만 나이 계산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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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알아보기

[1] 만 나이 도입 시 어떠한 것들이 달라지는지 궁금하셨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2] 만 나이를 손쉽게 계산하시고 싶으셨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나이




✓ 만 나이는 세는 나이와 비교되어 사람의 나이를 판별하는 기준으로써, 년도가 아닌 생일을 기준으로 나이가 정해진다는 점에서, 합리적일 수 있지만, 여러 가지 문제점 또한 발생하곤 합니다.

청소년 보호법에서 말하는 청소년이란 ‘만 19살 미만자. 단, 만 19살이 되는 해의 1월1일을 맞이한 자를 제외

즉, 2004년 12월 31일생인 경우, 2023년에 만 19살이 되는 해의 1월1일을 맞이하므로, 청소년이 아닌 성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계산 방법

✓ 그렇다면 이러한 만 나이는 어떻게 계산할 수 있을까요? 예를 들어, 현재 5월이라고 가정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4월에 태어난 아이는, 6월에 태어난 아이보다, 나이가 1살 더 많게 됩니다.

✓ 이는 태어난 연도를 중시하는 세는 나이에서는 동일한 나이에 속하지만, 만 나이의 경우, 같은 연도에 태어났어도, 생일이 다르면 1살 이상 차이가 나게 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만 나이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만 나이 계산이라고 검색하시게 되면, 위와 같이 손쉽게 계산하실 수 있습니다.

만일, 2022년 12월 8일을 기준으로, 2003년 12월 7일에 태어난 사람은, 만 19세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2022년 12월 9일에 태어난 사람은, 단 하루 차이로, 만 18세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만 나이를 쉽게 계산하는 방법은, 생일이 지났다면, 현재 연도에서 본인이 태어난 연도를 빼면 됩니다. 예를 들어 2003년 1월 5일에 태어난 사람의 2022년 12월 8일 현재 만 나이는, 2022-2003, 즉 만 19세가 됩니다.

✓ 그리고 생일이 지나지 않았다면, 현재 연도에서 본인이 태어난 연도를 뺀 뒤, 다시 -1을 해주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2003년 12월 9일에 태어난 사람의 2022년 12월 8일 현재 만 나이는 2022-2003-1, 즉 만 18세가 됩니다.

만 나이 도입 시 달라지는 것들




✓ 그렇다면 이러한 만 나이 도입으로 인해 어떠한 것들이 달라지게 될까요?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병역 의무 – 병역의무는 만 나이가 아닌, 연 나이로 계산되어 혼선을 빚어왔지만, 앞으로는 이러한 문제점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목욕탕 혼성 출입 여부 – 목욕탕은 혼성 출입 가능 나이가 만 나이인지, 연 나이인지 혼선을 빚어왔지만, 만 나이 도입으로 인해, 이와 같은 혼선을 바로잡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 회사의 정년퇴직 여부 – 회사에 따라 정년퇴직 나이를 만 나이, 혹은 연 나이로 시행해왔으나, 만 나이 도입으로 인해, 이러한 혼선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 소위 빠른 나이와의 갈등 최소화 – 소위 3월 이전 출생자인 빠른 년생, 빠른 나이와의 갈등이나 오해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 해외 사람과의 나이 해석 오해 최소화 – 해외에서는 만 나이가 일반적인데요, 해외 사람과 나이로 발생할 수 있는 오해가 점차 줄어들 예정입니다.
  • 술, 담배 구입 시 혼선 증가 – 술, 담배는 연 나이로 20살이 되는 해의 1월 1일에 구매가 가능했는데요, 만 나이가 도입되면, 연 나이로 20살이 되는 해라고 할지라도, 본인의 생일이 지나야 구입이 가능하여, 신분증 검사에 따른 혼선이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 술집 출입에 대한 혼선 증가 – 연나이로 20살이 되던 해인 1월 1일에 술집 출입이 가능하여, 많은 미성년자들이 해가 바뀌는 1월 1일, 술집에 대거 입장하였지만, 만 나이가 도입되면 이러한 관행은 사라지며, 신분증 검사로 인한 혼선이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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